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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우리교회 구역,단체,교회와 기타 후원하는 선교지역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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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01
| 선교지역 : | 한국 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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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 | 이승준 목사 |
사랑하는 이풍삼목사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함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추운 겨울 동안 건강히 지내셨는지요? 쉼터는 겨울에도 변함없이 내과, 외과, 치과, 안과 등 무료 진료와 미용 봉사를 둘째, 넷째, 다섯째 주일에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설 명절에는 외국인 형제자매들이 떡국보다 삼겹살을 훨씬 더 선호한다는 경험을 근거로 쉼터교회 교우들이 삼겹살을 1인당 1근 이상씩 먹도록 준비하여 모두 배를 두들기며 먹는 삼겹살 무한 리필 파티로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필리핀 형제자매 버나뎃과 크리몬에게 일어난 위기와 하나님의 기적
사랑하는 여친을 돕다가 자신의 비자를 박탈당했던 남친의 이야기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이들은 그런 어려움 끝에 쉼터교회에서 결혼한 크리몬 형제와 버나뎃 자매입니다. 자매는 지난 1월 26일에 출산하였습니다. 출산하는 과정에 출혈이 아주 심하여서 수혈을 많이 하였는데 (5팩) 그 후로부터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출산을 도운 산부인과 선생님이 28일 주일에 직접 산모를 데리고 상급병원을 찾아다니다가 분당서울대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갔습니다. 산부인과 선생님이 제게 전해주기를 서울대병원의 소견은, 심한 출혈로 인하여 산모의 신장이 충격을 받아 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일단 중환자실에 입원시키고 상황을 보자고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어도 못하고 비자도 없고 보험도 없는 자매는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아기를 낳은 병원에서는 아기를 병원에서 계속 돌볼 수 없으니 퇴원하라고 해서 아빠는 생후 3일 된 아기를 집에 데리고 가서 홀로 아기에게 분유를 먹여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서울대병원에는 목사인 제가 보호자로 되어 있어서 의료진, 중환자실, 투석실, 원무과까지 모든 연락이 제게 왔습니다. 하루아침에 초비상이 걸린 것이지요.
병원에서 의료진의 얘기를 들어보니 산모가 신부전이 되어서 일단 신장 투석을 일주일에 세 번씩 약 2주간 하면서 좋아지는 것을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원무과에서는 입원 3일 만에 병원비가 1000만 원이 넘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현재 환자의 상황이 좋지 않아서 퇴원도 불가능한 상황이니 앞으로 얼마나 병원비가 나올지 계산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사정을 알게 된 개인과 교회의 도움으로 많은 치료비는 다 충당이 되었습니다. 자매는 중환자실에서의 3일을 포함하여 19일간 입원해 있으면서 8번의 신장 투석과 수많은 검사와 치료를 받고 점차 신장 기능이 향상되어 2월 15일에 퇴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자매를 사랑하셔서 모든 필요를 예비하여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저도 눈물로 기도하며 쉼터의 교우들을 아들, 딸 같다고 한 고백을 실천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자매는 이제 날마다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퇴원 후의 모습입니다. 자매가 완쾌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봄이 옵니다. 사랑하는 이풍삼목사님께서도 모든 상황이 따뜻한 봄날처럼 잘 풀어지고 형통한 축복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2024. 3. 4.
이승준, 양영자, 찬영, 찬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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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이야기로
가득 찬 교회 / 한인동산장로교회 / DongSan Korean Reformed Church of Westchester 100 Herrmann Place. Yonkers, New York 10710 Tel: (914)961-0540 / 9251(Fax 겸용) E-mail : church.nydongsan@gmail.com / church@nydongsan.com Copyright 2009 NYDONGSAN.COM / NYDONGSAN.NET / NYDONGSAN.ORG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