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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우리교회 구역,단체,교회와 기타 후원하는 선교지역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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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02
| 선교지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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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 | 최한규 |
샬롬!
주안에서 사랑하는 이풍삼 목사님,
오늘도 변함없이 늘 기도로 동참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문요한 선교사님의 특별기도요청이있어 이곳에 올려드립니다.
주안에서 늘 평안하시고 승리하시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최한규 드림
우울증과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
문요한 선교사
얼마 전에 6살, 3살의 두 딸아이를 가진 30대 후반 부부가 저희 부부를 찾아와서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편인 W 형제가 우울증이 있다고 합니다. 한동안 약을 먹기도 하고, 자살 충동을 느껴서 얼마 전에는 유서를 썼다가 찢어 버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상황을 들어보니, 수면의 질량이 떨어져서 밤에 잠을 잘 못 이룬다고 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밤에 잠이 안 오면 다른 것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화교권에서는 가장 유명한 설교가 중의 한 분인 탕총롱의 성경 시리즈 설교를 듣는다고 합니다.
현재 증상으로는 허리, 어깨가 무겁게 짓누른다고 하며 특히, 머리가 무겁고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기억력도 많이 감퇴하였고, 두려운 생각이 자꾸 들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하는데 죽음이 두렵다고 합니다. 또한 주님이 정말 자신을 구원하신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교회에서 예배 인도로 섬겼던 친구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에서 사역을 멈춘 상태입니다. 나름대로 사회에서도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고, 중국인이 누구나 알아주는 P도시의 명문대학에서 에너지 경제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인재입니다.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부담이 무겁다고 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짐, 아내에 대한 짐, 두 딸에 대한 짐, 미래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으로 늘 초조함이 있다고 합니다.
아내도 마찬가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비록 부부가 맞벌이하고 있지만 남편이 직장을 잃게 되면 가까스로 마련한 집을 팔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부의 큰 부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엘림이라고 이름 지은 큰딸이 특수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라는 부담입니다. 우리 학원에 피아노를 배우러 왔기에 단순히 피아노를 가르치면 되는지 알았는데, 이 아이가 전혀 선생님과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책을 던져 버리기도 하였습니다.
부모의 말로는 바로 큰 딸의 이런 성향으로, 비록 베이징의 공립 초등학교를 보낼 자격이 되는데도, 학비가 비싼 사립학교로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립학교에서도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딸아이를 데리고 우리 하늘 문화센터에 온 것입니다.
한 시간의 피아노 레슨 뒤에 우리도 정상적으로는 피아노를 가르칠 수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음악 치료로 가야 할지, 아니면 소그룹 찬양 반에서 통합 음악교육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이에게 유익이 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먼저 부모님에게 아이의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며, 전문가에게 정확히 진단을 받아 보라고 권면해 주었습니다.
W형제에게는 큰딸이 정말 큰 부담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부모가 하나 되어 사랑하는 큰딸의 문제를 직면 할뿐 아니라, 선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하늘 아버지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하늘문화센터도 함께 기도하면서 어려움에 당한 가정을 돕기를 원합니다. 함께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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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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