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호킹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준 신형진군.
그의 기적 같은 인생 2막 뒤에는
그림자처럼 그의 곁을 지킨 어머니 이원옥 집사가 있었다.

아들의 몸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난 건 생후 7개월 때부터였다.
원인도 병명도 알 수 없었던 병....
미국까지 가서 진단 받은 아들의 병명은 ‘척추성 근위축증’
앞으로 1년밖에 못 살 거라는 의사의 말에 그녀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로부터 28년이 흘렀다.

아들 형진군은 당당한 사회인으로,
또한 자신과 같은 이들에게 꿈을 전하는 희망 메신저가 됐다.

아들이 호흡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인데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돌아보면 힘들고 아픈 시간.
그 시간들과 끊임없이 싸우며 그녀는 하나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