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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리 생활의 필요한 지혜들을 모은 곳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대추감초차와 인동등차로 감기 증상 개선해요
감기가 시작되거나 콧물·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는 대추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감초로 차를 끓여 하루 2~3회 마셔요. 대추 60g과 감초 8g에 물 2.5L를 붓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끓인 뒤 한 번에 ½컵 정도씩 먹으면 돼요. 몸이 춥고 열이 나며 여기저기 쑤시고 아플 때는 인동등차가 효과적이에요. 뜨거운 물 1컵에 인동등 3g과 연교 2g을 넣고 5분간 우린 후 1회 ½~1컵씩 하루 2~3회 마셔요. 김정신(한의사)
잣죽과 생강죽으로 면역력 키워요
잣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기침에 효과가 있어 평소 자주 먹는답니다. 쌀죽을 끓이다 잘게 빻은 잣을 넣고 5분 정도 끓이면 잣죽이 완성돼요. 발한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생강을 노릇하게 구워 다진 후 쌀과 함께 죽을 끓여 먹으면 초기 감기로 열이 날 때 좋아요. 아이들이 먹어도 부담 없고요. 신동길(한의사)
매일 생강차 챙겨 마셔요
겨울에 접어들어 찬 바람이 불면 매일 생강차를 마시며 건강을 지켜요. 생강을 씻어 편으로 썬 뒤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물을 넣고 푹 끓이면 완성! 꿀을 넣어 마시면 맛있어요. 문인영(요리연구가)
파뿌리 재활용해 감기 막아요
김장하고 남은 파뿌리를 챙겼다가 다듬어 씻은 뒤 말려요. 말린 파뿌리에 대추나 배를 넣고 차처럼 끓여 물만 걸러 마시는데,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물론 감기에 걸렸을 때도 금방 나아요. 감기 초기에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힐 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황지영(주부)
할머니표 차 마시고 채소를 간식으로 먹어요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도라지, 생강, 대추, 계피, 인삼 말린 것을 병에 담아두고 틈날 때마다 따뜻한 물에 우려서 마셔요. 레몬을 반 개 정도 잘라 넣으면 새콤한 맛이 더해져 먹기 좋답니다. 오이, 당근, 파프리카 등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틈틈이 먹고요. 감기에 걸려 피곤하면 마늘주사나 비타민주사를 맞아 원기를 회복한답니다. 조애경(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일로 비타민 보충하고 감기 예방해요
감기 예방과 치료에는 과일이 최고예요. 특히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 성분은 가래를 없애고 기관지가 부었을 때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해요. 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고요. 과일을 자주 먹으면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물론 피로도 싹 풀린답니다. 강현숙(여성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