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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의 좋은 말을 좋은 마음으로 엮은 고도원의 어록집이다. 1997년 1월부터 SBS의 '이숙영의 파워 FM'에 출연해 8개 조간 신문을 압축 정리해 주는 '조간 브리핑 코너'를 진행하다, 방송 끝머리에 읽었던 좋은 책 한권과 밑줄그었던 부분을 하루하루 어록으로 소개하던 것이 '고도원 기자의 오늘의 어록'으로 발간되었다.

2002년도에 출간되었던 책을 양장으로 새롭게 엮고, 12가지 테마를 월별로 만들어 알맞은 어록을 테마별로 배치하였다. 책속의 한마디로 인해 인생을 바꾸게 되거나 크나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저자가 읽고 밑줄을 그어놓았던(혹은 저자의 아버지가 읽고 밑줄을 그어놓았던) 부분을 발췌하는 것을 읽음으로써,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한문장을 얻고 나아가서는 폭을 넓혀 해당하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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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명

1952년 4월 29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와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 「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 「뿌리깊은 나무」와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중앙일보 기자 시절에는 1984년과 1990년에 중앙일보특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8년부터는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연설담당 비서관(1급)으로 5년간 일했으며, CBS 라디오 '고도원, 이효연의 행복을 찾습니다'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고도원의 아침 편지」의 주인장으로 매일 아침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시작은 소박했다. 2001년 8월 그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 놓았던 좋은 글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주위 몇몇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보내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 아침편지에 대한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퍼져나갔고, 이제는 18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아침을 고도원이 전해주는 행복 바이러스와 함께 시작하고 있다. 그가 '아침편지'로 유명해지기까지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평생을 농촌복음화에 헌신했던 아버지 고 고은식 목사로부터는 남다른 독서열을, 어머니로부터는 감성과 넉넉한 마음을 물려받았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는 글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고, 그 속에 적힌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그가 읽은 수많은 책들 속에서 뽑은 좋은 말 한마디가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비타민'이 되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아프리카 등 해외 동포들에게도 인기다. 그 동안의 아침편지를 모아 『고도원의 아침편지 1, 2, 3』, 『어린이에게 띄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등의 책을 펴냈고, 이외에도 『고도원의 따뜻한 이야기 아흔아홉 가지』,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1, 2』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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