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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케이터가 되기 위해 달려온 한 남자, 어린 소녀에게 열정과 경험을 나눠주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만든 열정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의 이야기!
최고 스케이팅 선수에서 최고 코치가 되기까지 브라이언 오서가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우리나라에서는 김연아의 코치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오서가 전설적인 스케이팅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김연아를 세계최고의 선수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자서전이다. 타고난 선량함에 장난기 넘치는 유머감각과 놀라운 스케이팅 실력을 두루 갖춘 브라이언 오서를 만나보자.

누나를 따라 갔다 처음으로 스케이팅을 시작한 오서는 도널드 잭슨을 만나면서 스케이팅 인생의 기로에 선다. 그 후 오서는 주니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연기하고, 8년 연속 캐나다 챔피언, 사라예보 올림픽과 캘거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1980년대 전설적인 선수 생활을 접고, 인생의 제2막을 연 오서는 동양에서 온 작은 소녀 김연아를 만나 그녀를 피겨 여왕으로 만드는 쾌거를 이룬다.

오서와 김연아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그들을 ‘천재’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서는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최고의 선수의 자리에 자신과 연아를 올려놓았다고 고백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단 내리는 순간, 그 목표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는 브라이언 오서가 최고의 스케이팅 선수가 되고, 최고의 코치가 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으로 달려온 하루하루를 만나보자

 

■ 목차

1. 종달새의 비상 -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재능
세계로의 비상을 준비하는 작은 소녀, 연아
필연을 위한 우연
더 높이 더 멋지게 뛰고 싶다
재능이란 무언가를 즐기는 마음
하루 종일 스케이트만 생각했던 소년과 소녀
꿈 그리고 버려야 할 것들
비상을 위한 날갯짓

2. Reflection - 신뢰, 모든 마법의 시작
교정기를 낀 수줍은 소녀와의 첫 만남
내 평생의 스승, 더글러스 리
믿음이 있어야 비로소 배울 수 있다
최고의 선생님보다 내게 딱 맞는 선생님
스펀지 같은 제자

3. 록산느의 탱고 - 넓은 세계에서 배우다
연아, 완벽한 데뷔
큰 무대에서는 자신의 위치가 잘 보인다
세계의 벽을 넘기 위한 도전
채점 규정이 실력을 바꾸지는 않는다
모든 경험이 나를 가르친다

4. 박쥐 서곡 - 자신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피겨 스케이팅, 예술을 요구하는 스포츠
자신감의 원천, 완벽한 기술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
무표정한 연아를 웃게 만들어라
최고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연아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이유

5. 미스 사이공 - 시련은 우리를 단련시킨다
부드러운 그러나 격렬한
부상을 딛고 얻어낸 값진 3위
18개월 동안을 깁스와 함께
시련에서 성공의 기술을 얻다
네가 무척 자랑스럽다

6. Just a Girl&Boy - 삶의 균형을 맞출 줄 아는 사람
평범할 수 없는 어린 시절
학교 공부와 스케이팅
아이들은 어디서든 배우며 자란다
단지 스케이트를 잘하는 막내일 뿐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있는 법

7. 죽음의 무도 - 진정한 열정만이 다른 이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세 명의 천재가 만난 날
20년 전의 인연
완벽한 프로그램
천상에서 온 어떤 것
길고 떨리는 ‘시합 계획’ 시간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시즌을 거치며 진화하는 연아의 프로그램
연습은 실전처럼

8. 세헤라자데 - 최고의 라이벌은 최고의 축복
사람들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나의 라이벌들
사냥감보다는 사냥꾼이 되는 것이 낫다
1988년 캘거리, 혹은 브라이언의 전쟁
열정의 경쟁

9. Gold - 모든 조건을 갖추어야 금빛 꿈을 이룰 수 있다
최고 중의 최고가 되기 위한 마지막 조건
사람들의 관심에서 홀로 있기
거저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사소한 일이 주는 메시지
두려움에서 도망치지 않는 연습
세계 챔피언이 된다는 것
올림픽, 그 금빛 꿈을 향해 질주하는 연아

10. Don't Stop The Music - 행복한 스케이터의 선물
추억을 되새기다
마지막 경기
아마추어로서의 마지막 2주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
또 다른 열정을 발견하다
행복한 스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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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브라이언 오서 (Brian Orser)

1961년 겨울 스포츠의 천국인 캐나다에서 태어난 오서는 네 살 무렵 누나를 따라갔다가 우연히 스케이트를 배우게 되었다. 스케이팅이 주는 속도감과 자유로운 감각에 매료되어 금세 스케이트에 빠져들었다.
1979년 전 세계에서는 두 번째, 주니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연기해서 ‘미스터 트리플 악셀’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1981년부터 88년까지 8년 연속 캐나다 챔피언이었고, 1984년 사라예보 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6년에는 캐나다 멤버 훈장을, 1989년에는 캐나다 오피스 훈장을 수여받았다. 2009년 3월에는 세계 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1980년대의 전설적인 스케이트 선수인 오서는 코치의 길에 들어선 지 1주일 만에 동양에서 온 작은 소녀 김연아를 만났다. 빛나는 샛별이던 김연아를 피겨 여왕으로 만든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열정을 최고가 되길 원하는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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