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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캐스팅한 사람들".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때, 제목이 나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캐스팅"이란 단어가.... 하나님께서 성경의 인물들을 "캐스팅" 했다는 생각이 새롭게 다가왔다. 책을 받기 전까지는 아주 대단한 성경 인물들의 얘기 일 것 같았다. 하지만 책을 처음 펼쳐서 읽기 시작한 순간, 아주 잠깐, 내 기대와 다른 것에 실망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잠깐이었고, 책을 읽어가며 루케이도 목사님의 참신한 발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경을 읽으며 우리가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아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인물들을 새로운 시각과 그들의 대사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우리의, 아니, 나의 믿음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게 하는 책이었다.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 38년된 병자, 야이로,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 삼남매, 젊은 부자 청년, 십자가의 두 행악자 등 스쳐지나 간 신약의 인물들과, 모세, 에스더, 욥과 같은 구약의 위대한 인물들이 모두 루케이도 목사님의 손에서 재탄생 되었다.

2000년도 더 전에 살았던 그들에게 많은 대사를 주기도 하고, 우리와 동시대로 데려와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 이 모양 저모양으로 쓰임을 받았던 사람들이다. 구약의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 조차도 우리와 다름없는 나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나약함과 부족함조차도 사용하셔서 성경에 기록되는 영광을 주셨다.

생각해 봤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어떤 배역으로 캐스팅하실까? 내가 과연 주인공 역할을 맡길 만한 믿음을 갖고 있는걸까? 지금은 자신이 없지만 처음부터 주연을 하는 배우가 어디 있을까? 단역과 조연을 거쳐 마침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과정을 겪어야 할 것이다.
 

■ 목차

■ 프롤로그
Part 1 신약의 인물들
1 마리아의 남편, 요셉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 혼란스러울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신다.

2 마태 굳이 지금의 환경을 떠날 필요는 없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해서 살아왔던 환경을 모두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3 예수님의 발을 씻긴 여인 사랑의 계좌를 먼저 만들라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4 마리아,마르다,나사로 세가지 악기가 내는 하나의 소리
:하나님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필요하다.

5 삼십 팔년 된 병자 절망의 터널 끝에서 만나는 희망
:절망의 벽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은 가장 강하게 역사하신다.

6 사마리아 여인 여인의 물동이가 파묻힌 곳, 우물가
:하나님은 가장 비참한 죄인도 받아주신다.

7 사도 요한 비극과 승리, 그 어디쯤
:하나님은 어떤 비극도 선하게 바꿀 수 있다

8 바울 작은 씨앗 속에 감춰진 위대함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도 지금은 초라해 보일 수 있다.

9 십자가의 두 행악자 두 개의 십자가, 두 개의 선택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디서 영원한 시간을 보낼지 선택할 자유를 주셨다.

10 니고데모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는
:인간적인 선함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

11 야이로 믿음, 영생의 불꽃에 닿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영원한 세계가 있다.

12 젊은 부자 관원 결핍을 고백하는 기쁨
:영적 파산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구원을 맛볼 수 있다.

13 사라, 베드로, 바울 인생이 달라진 사람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신다.

14 마르다의 오빠, 나사로 선택은 나의 몫
: 하나님 안에 모든 부유가 있지만 그것을 누릴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

15 베드로 다시 타석에 나선 어부
: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Part 2 구약의 인물들
16 므비보셋 괄호에 갇힌 삶, 왕에게 기억되다
:자격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신다.

17 아비가일 얼음을 녹이는 여름 태양의 열기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바꾼다.

18 모세 다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라
: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라도 하나님은 당신을 불러 쓰신다.

19 야곱의 아들, 요셉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았더라도 하나님은 용서하기를 기대하신다.

20 다윗 골리앗 전공자 vs 하나님 전공자
:인생의 장애를 만났다면 그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라

21 에스더 왕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
:인생을 다스려 주시길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22 욥 잠잠한 가운데 깨닫는 하나님의 능력
:잠잠하라, 그리고 호흡이 멎을 만큼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라.
■ 에필로그/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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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맥스 루케이도 (Max Lucado)

저자 맥스 루케이도 (Max Lucador)는 세 딸의 자상한 아버지요, 사랑스런 남편이다. 딸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목사다.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작가이자, 따뜻한 목회자인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 복음을 독특하고 상상력 넘치는 우화로 풀어낸다. 또 감성적 필치로 전달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영적인 통찰력과 현대적 감각까지 겸비한 글쓰기로 전세계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삶의 오랜 여정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편안함이 그의 매력이다.
그가 쓴 책은 미국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회(ECPA)가 매년 각 부문별로 선정하는 골드메달리언을 7번이나 수상했고, 그중에서도 3권은 ‘올해의 책’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크리스채니티투데이>는 그를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로 극찬했다.
주요 저서로는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목마름」, 「믿음 연습」, 「3:16」, 「마음 한번 쉬어가게나」(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현재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오크힐스교회(Oak Hills Church)의 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www.maxluca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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