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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우리교회 구역,단체,교회와 기타 후원하는 선교지역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선교지 소식은 => church.nydongsan@gmail.com

선교지역 : 모스크바 
선교사 : 허충강,이미화 
모스크바 미르교회 선교편지 – 허충강,이미화 선교사 (2021.8.5)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팬데믹으로 본국 교회의 형편이 어려운 중에도 변함없는 선교후원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주님의 은혜로 저희도 큰 어려움없이 잘 사역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팬데믹 상황 -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러시아에도 매일 신규 확진자가 2만2천명 이상이며, 수도 모스크바 City의 인구는 서울보다 조금 적지만,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약 만명에서 어제 2천500명대로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도들 60명 중에 약 1/3이 확진되었으며, 대부분 고생한 후에 완치되었으나 성도들 2명과 가족 1명 총 3명이 소천했습니다. 모스크바의 한인선교사 30가정 중에도 1/3이 확진되어 아직도 고생하고 있으며, 한 분은 소천하여 화장되고 유골만 한국의 가족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저희 모스크바 미르교회는 약 1년3개월 동안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Online으로 예배를 드렸고, 성경공부를 인도했습니다.

모스크바의 확진자가 매일 만명 이상일 때에도, 정부는 인권과 경제문제로 방역 규제를 거의 완화했으며, 각 개인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도록 했으나, 많은 교회들은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염려하여 계속하여 Online으로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모든 예배와 모임을 교회에서 - 그러나 이제는 성도들 모두 지쳤고 하나님의 집과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가득하여 아직 안전하지는 않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로 하고, 이번 8월20일 금요기도회를 시작으로 22일 주일부터 하나님의 집에 모여 예배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성경암송대회 -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며 성경공부와 목회 상담사역을 하는 중에도 미르교회는 그동안 연기해왔던 성경암송대회를 6월27일에 개최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총34절)암송에 6명이 입상했고 교회는 기념선물을 각 가정에 택배로 전달했습니다.

성경쓰기 운동 - 7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구약의 일부분(총201장-시편,잠언,전도,아가) 성경쓰기 운동을 하였으며, 10명 이상 성경을 필사하였으나, 그 중 7명만 완성하여 이번 주간에 기념선물을 전달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재난지원 생물품을 보내줄 형편은 안되지만, 이렇게 신앙성장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시상하는 것은 팬데믹 중에 유익하다고 판단됩니다.
다시 이번 주일부터 10월말까지 약 3개월동안 신약성경(총620장) 쓰기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만약 성도들이 모두 성경을 필사하고 시상으로 교회헌금이 고갈된다고 해도 그것은 큰 기쁨이며 감사가 될 것입니다.(그렇게 될 리는 없지만요!) 아멘! 

22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교회 주일예배와 금요기도회와 소그룹 모임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 수칙을 잘 지킴으로 아무도 확진되지 않고, 다시 Online 예배로 돌아가지 않도록!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안으로,
“미르 밤!”(Peace to you!)
모스크바 미르교회. 허충강,이미화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
1. 팬데믹으로, 성도들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말씀과 기도에 깨어 더욱 믿음이 성숙해지도록.
2. 허 선교사 부부와 릴리야 전도사와 12명의 집사 리더들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을 잘 공급하도록.
3. 허충강,이미화 선교사에게 건강을 주셔서 끝까지 헌신하고 충성하도록.
4. 한국 출판사와 진행중인 러시아 성경에 허 선교사가 제작한 찬송가를 합본하는 사역과 2권의 서적번역(구약의 족보적 연구, 박윤선 주석) 사역을 연말까지 완성하도록.
5. 그림 일대일 양육교재(송상철 저)는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이미 서울에서 발행중. 주님께 영광!
 (미르교회 번역위원 – 허충강, 이미화, 뽈리나, 릴리야, 알렉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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