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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우리교회 구역,단체,교회와 기타 후원하는 선교지역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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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97
선교지역 : | 캄보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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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 | 이현호 선교사 |
지난 5개월의 선교보고 사역을 잘 마쳤습니다.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시카고, 시애틀, 샌디에고, LA, 새크라멘토... 매주 17 곳의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펜데믹 이후 교회의 상황이 녹녹치는 않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역의 지평을 여는 많은 교회들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번 국내 사역 시간이 유난히 바쁜 선교보고 기간이였습니다.
지난 몇십년간 선교/사역 앱개발, 시스템(플랫폼) 개발, 디지털 교육등 선교/교회교육의 방법론 전환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지만 허공의 메아리 같았습니다. 하지만 펜데믹 이후 모든 사회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그 메아리가 반향을 하고 다시 돌아 오고 있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를 떠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캄보디아 TEE 스탭들과 매일 TEE 훈련 플랫폼 개발로 미국에서도 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교의 지리적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역으로 제가 캄보디아로 돌아 가더라도 C&MA 한인총회 신학교(ATI) 학사관리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처럼 사역의 지리적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이번 기간에는 특히 코딩(디지털) 교육을 지역 교회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손발이 마비가 되는 근력무기력증 격고 있는 장애 청소년에게 코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뉴저지의 스패니쉬 교회의 유스그룹에서 드론 교육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과연 디지털 교육(코딩, 드론, 로보틱)이 교회교육에 접목이 될까? 이런 걱정이 많았습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청소년에게, 인지능력과 집중이 낮은 장애인에게, 5세의 어린이에게, 우리의 이웃 스패니쉬 청소년들에게 이것이 통할까?
이것은 한낱 기우였습니다. 이미 아이들은 디지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있었기에 몇 십분의 레슨으로 성경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드론으로 레이싱까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디지털을 인터넷 불링(왕따), 게임 중독으로 부정적으로 접근할 때, 이미 공교육은 AI를 활용해서 무인택시를 실용화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미 아이들은 망고 나무 아래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나, 장애 청소년이나, 스패니쉬 청소년이나 모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제가 코딩과 드론 교육을 몇 차례 세미나하고 본인의 토요학교에 활용한후 후기를 저에게 나눈 어떤 목사님의 카톡 내용을 여러분과 다시 나눕니다.
"지난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 드론 비행을 하였는데 학부모와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무척 좋아 하였어요, 애들이 이것을 너무 좋아 해요, 한글 학교 부모가 이번 학기 코딩 가르쳐 주었다고 교회에다 헌금을 하였어요. 내년 선교 때 코딩과 드론을 활용하여 선교지 아이들에게 적용 하려 합니다..."
아이들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빨리 망하는 길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래는 스패니쉬 교회 청소년 드론 교육 영상입니다. (1분)
https://youtube.com/shorts/QZr_SyimF2U?si=JOWTDLp9JAifHy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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