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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우리교회 구역,단체,교회와 기타 후원하는 선교지역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선교지 소식은 => church.nydongsan@gmail.com

선교지역 : 방콕 
선교사 : 정석천 
영적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엊그제 새해를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되었습니다. 

12월 영어 캠프 준비, 1월은 영어 캠프로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8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미국에서 온 9명의 교사와 정태은 교장, 그리고 학교 스텝들이 섬겼습니다. 영어 캠프는 은혜 가운데 잘 끝났습니다. 이제 학교 이사를 준비하고 이삿짐을 싸고 날르고 정리해야 합니다. 원래 학교 렌트 계약 기간이 작년 12월말 이였지만, 주인에게 약속된 영어 캠프를 위해 1개월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캠프가 끝나자마자 이사를 서두른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꾸준히 스텝들이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4년간 사용하던 물건들을 새로운 건물로 나른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성도의 조언을 받아 이삿짐 운반회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제 사무실은 제가 정리해야만 했습니다. 

슬픈 사실은 이사 갈 건물에, 영어 캠프 기간에 도둑이 들어와 건물 전기선을 통째로 잘라가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복원하는 비용과 시간이 우리 맘을 짓눌렀습니다. 그리고 우선 임시 전기선 설치를 하고 건물 보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3월 18일 아들이 서울에서 결혼하게 되어 준비해야하는 정신적인 부담도 있었습니다. 

이삿짐을 싸고 나르고 30분 거리의 집으로 가는 길에 눈이 감겨 이겨내려고 소리 내어 찬송을 하며 겨우 집에 도착해서 숟가락을 놓으면 눈이 감기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주께서 평안을 주시며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인도해주신 것입니다.

아직 이사와 짐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함께 일하는 스텝들에게 맡기고 드디어 3월 6일 결혼준비를 위해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가슴이 아파서 한참 땀을 흘리며 서서 안정을 시켰습니다. 언젠가부터 손가락과 발가락에 통증이 있고 건강에 대해 상담할 일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하기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쉬고 있습니다. 

서울에 들어와 첫날은 실컷 잠을 자고 쉬었습니다. 둘째 날에 건강보험회사를 전화를 해 묶인 것을 풀고, 그 동안 아리던 이빨 치료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건강 검진 준비를 하는데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전에도 있었던 일인데 위와 대장 내시경을 위해 미리 장청소하는 약물을 먹어야 하는데 1병반을 마시고 토하기 시작해서 결국 대장 내시경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제 건강 진료를 받기 위해 심장내과와 소화기과 진료를 아내 친구의 소개를 받아 숙소에서 가까운 목동 홍익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가슴의 답답함을 상담하던 중 심장 조형술로 검사를 해보기로 결정하고 14일 입원하기로 했습니다. 입원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강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마쳤습니다. 심각하지 않으면 당일 퇴원이고 만약 필요를 요구하면 2박 3일정도 입원해야 한답니다. 아들 결혼 날이 며칠 안 남았는데...... 

몸 보수 공사가 우선이기에 진행합니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
1. 아들 정태은 결혼을 위해서
태국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났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태은(泰恩)”이라고 이름 지어주셨습니다. 태은이가 캄보디아에서 태어나 자란 “예령”이를 만나 3월 18일 토요일 2시30분에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송태근목사 주례로 결혼하게 됩니다. 이 둘은 선교지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단기선교를 와서 만났던 분들 외에 한국에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 선교사로서 사역을 위해 동역을 요청하며 동역자님의 기도, 격려, 그리고 후원이 필요합니다. 제가 믿기로는 1세대 선교사보다 더 열심히 사역에 임하니 앞으로 선교사역에 큰 진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들의 가는 길을 위해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2. 학교 이전을 위해서

저희가 운영해오던 방콕은혜국제학교는 학교부지 미준비 관계로 일단 휴교를 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학교가 어린이 사역의 선교 센타로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는 렌트를 하지 않고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260평(4층 건물) 땅을 지난해 9월 30일 구입을 위해 계약금을 지불 했습니다. 조건은 이삿짐을 나르고 6개월 후 중도금을 주기로 하고 들어와서 사용하고, 6개월 후에 잔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6개월이 빨리 지나서 중도금을 전할 때가 되었습니다. 결혼식 관계로 주인에게 4월 중순까지 중도금 지불을 연장했습니다. 주님의 방법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특별히 태국복음화를 위해 한 평 사기(200만원) 운동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역지가 철벽옹성 같은 곳이지만 복음전도를 위한 틈새는 반드시 있습니다. 저는 이 틈새가 바로 어린이 사역이라 믿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도록 축복해 주시고 기도해주세요. 


2023년 3월 12일 서울 화곡동 선교관에서 정석천, 신병연, 정주리, 정태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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