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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우리교회 구역,단체,교회와 기타 후원하는 선교지역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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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93
선교지역 :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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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 | 김화자 전도사 |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당회장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귀 교회에서 유행병이 길어져서 전 세계 모두가 다 어려운 중에도 계속해서 기도와 선교비로 후원해 주셔서, 무보수로 시각 장애인 특수교회를 목회 하는 성역에 큰 도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당회장 이풍삼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것 이상으로 귀 교회가 큰 복을 받아서 세계적인 선교 교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가 3월 18일 미국에 갔다가 5월 17엘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시각 장애인들만 모이는 영광교회를 개척하는 동안 남편은 혼자 활동을 할수 없는 시각장애인 목사라서 항상 같이 다니게 되어,
첫돌 전 아기를 남의 손에 맡기고 밤낮 뛰어다가 보니 아기가 젖을 못 먹어서 영양이 부족한 상태로 일년이 지나도 일어나지 못하다가 2년만에 일어서는데 다리가 휘어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병원에 가보니 구루병이 라고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처음 들어보는 병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은혜로 미국 선교사님을 통하여 비타민 D를 구할수 있어서 먹고 완치가 되고 결혼하여 지금까지 잘살고 있습니다.
사위가 컴퓨터가 전공이어서 더 공부하려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지만,
혼자 식당에서 돈을 벌어가며, 가족과 함께 살면서 공부하다가 요리사가 되었습니다.
항상 아픈 손가락이었던 딸이 암이 생겼다고 하여 급하게 미국에 가서 딸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드렸는데 입원하려고 마지막 진찰을 한 결과는 암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수술을 하게 되어 고생은 조금 했지만 하나님께서 고쳐 주셔서 지금은 건강을 많이 회복한 것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교회는 저희 부부가 첫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기도를 드렸는데 아들을 주셔서 어려서부터 목사로 키웠습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동서울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미국 신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가서 그 학교에 교수로 있다가,
코로나가 시작될 무렵부터 한국의 신학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는 아들이 영광교회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교회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중에 제일 큰일은 우리 교회에서 가장 젊은 남자 집사님이 교통사고로 실명하면서 몸에 뇌전증까지 생겨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추수 감사절 전 주일에 교회에서 자꾸 쓰러지셔서 구급차를 태워서 병원에 보내 드린 분이 결국은 천국에 갔습니다.
전화로 목회한다는 말을 실감 나게 했습니다.
예배를 누구가 인도하고, 부의금은 얼마를 드리는 것까지 말씀드려서 천국 가시는 길이 슬프지만, 90세가 가까운 어머님을 위로하며 보내 드렸습니다.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귀 교회 당회장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은 늘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영광교회 전도사 김화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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