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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우리교회 구역,단체,교회와 기타 후원하는 선교지역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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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97
선교지역 : | 한국 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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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 | 이승준 목사 |
사랑하는 뉴욕 한인동산장로교회성도님들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와 평안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쉼터는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기증받아 11월부터 12월까지 150개를 접종하였습니다. 무료진료는 최근에 약품을 많이 기증받아 은혜중에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전도자 죤비샤시는 눈이 치료되지 않고 몸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네리사와 로드니의 아들인 레인제이오는 10월 20일에 쉼터에서 돌잔치를 하였습니다.
크리몬과 버나뎃의 딸인 베나이야는 2025년 2월 2일에 돌잔치를 하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악한 사장님을 바꾸는 초신자의 믿음
로즈와 아르만은 한국에 온 지 이제 2년 반이 지났습니다. 쉼터 예배에 정말 열심히 나오며 믿음이 잘 자라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공장을 다니다가 어느 가구공장에 들어간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 회사에서 전에 일했던 친구들은 사장님이 너무 힘들게 한다고 모두 떠난 공장이었습니다. 사장님의 동생이 공장에서 직원으로 일하는데 외국인 직원들에게 여기 있지 말고 빨리 다른 공장으로 가라고 얘기할 정도니까 그 사장님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시지요. 어느 토요일에 일이 터졌습니다.
몇 번을 원래 주어야 할 월급보다 조금씩 덜 주는 일이 있어도 그냥 참았는데 이번에는 월급에서 50만 원을 덜 주어놓고 다 주었다고 억지를 부렸다는 것입니다. 결국 폭발해버린 아르만이 사장에게 소리를 지르게 되었고 사장도 흥분해서 아르만의 목을 조르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주위 사람들이 말려서 겨우 진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들이 다시 얘기를 하면서 이르만이 통역기를 통해서 먼저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이유가 어떻든지 나보다 윗사람인 사장님에게 덤벼든 것은 자기의 잘못이었다는 취지의 사과였는데, 아르만의 말에 의하면 사장님이 그 말을 들으면서 깜짝 놀라고 표정이 부드럽게 바뀌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다음 날 사장님 부인이 50만 원을 아르만에게 전해주었고 대신 사과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사장님이 전보다 좀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는 말을 전해 듣고 있습니다. 비록 성경을 잘 모르는 초신자일지라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자들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함으로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고 믿습니다.
아르만의 말을 들으면서 초신자만큼 살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웠음을 고백합니다.

2024년 한해동안 크신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셔서 저도 오늘까지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일하고 있습니다.
성탄을 기쁨으로 맞으시고 2025년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지시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며 하시는 일과 가정에, 교회에 주님의 크신 축복이 넘치시기를 간구합니다.
2024년 성탄 즈음에
이승준, 양영자, 찬영, 찬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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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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