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도제목

   현재 긴급제목은 이번 11월 10에 있을 마까얌부족(특히 레와다 마을) 과 복음주의 교단 교회와의 화해식(reconcilation)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이제껏, 은혜 신학교 졸업생들이 복음 주의 교단 교회의 배척에 시달렸습니다. 그 교회들은 조상 귀신 숭배, 이단 교주 이름으로 기도하기 등을 묵인하며, 성경과 맞지않는 종교 혼합주의 교회들입니다. 우리 졸업생들에게 교회 일은 시키면서 목사 임명을 안해주어서 제대로 사역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것을 견디다 못해 졸업생들은 '레와다'와 '네고' 두 마을에서 새로운 교회를 시작해서 젊은 층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회, 말씀 토론(1주에 2회 ), 등 활동을 하며, 함께 식사도하고 아기자기한 모임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라무 부족과 끼우눔 부족에서는 은혜 신학교 졸업생의 사역의 진가를 인정하게 되었고,  목사로 임명을 했습니다. 현재 네고 마을은 두 교회가 어느 정도 타협을 한 상태 입니다.  반면 레와다는 그렇지 못한데, 올해 레와다 마을로 부임한 복음주의 교단 목사는 교회 부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합을 시도하며, 양쪽 교회의  화해식을 제안했습니다.

    복음주의 교단에서 은혜 신학교 졸업생들을 목사로 세워 소신껏 일하게 해 준다면 졸업생들이 굳이 교회를 따로 세우기 보다는, 기존교단에 소속을 두고 현재 말씀에서 벗어나 있는 교회들을 말씀으로 개혁해 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생각하여, 은혜신학교 출신들도 화해식에 응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두교회가 합쳐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동역자님들과 그 가정에 함꼐하실 것을 기도합니다.
돕는이 김선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