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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교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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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역 :  
선교사 : 최한규 

주안에서 평안하시지요?

델타변이로 전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와중에 세계 각처에는 홍수와 폭염과 화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참으로 견디기 힘든 시간을 맡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는 어떤 태도로 이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야만 하는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어느 누구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첫째 형은 은혜를 알고도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람, 둘째 형은 은혜를 알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셋째 형은 은혜를 받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랍니다.

분명 우리는 넘치도록 주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임은 부인할 수 없는 신앙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가 직면해있는 어려움 속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신앙인들이 은혜를 감사함으로 표현하고 살고 있을까 제 자신을 돌아보며 고심해봤습니다.

 똑같이 예수님을 믿고 살면서도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스스로를 불행하게 여기며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라는 일본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이 코비드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끝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쉬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올림픽 뉴스 가운데 제 귀를 쫑긋하게 만든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공영방송 NPR에 나온 따르면 루앙라스 교수는 "직관적으로는 은메달리스트가 더 순위가 높으니까 더 기뻐해야 할 것 같지만 연구 결과로는 동메달 선수가 은메달 선수보다 더 행복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전체 내용을 정리해보면 전자는 메달을 못 딸 뻔 하다가 얻은 것이고 었고 후자는 금메달을 딸 뻔 하다가 놓쳤기 때문이랍니다. 행복의 기준은 관점의 차이에 달려있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라고 생각하면 감사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의 안타까움이 있다면 은혜를 망각하고 산다는 점입니다. 은혜를 모르면 감사를 잃어버립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늘 원망과 불평의 삶이 됩니다.

너무나 지루하게 끌어가는 코비드 19, 한쪽에서는 백신과 마스크를 사용하라 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백신도 필요 없고 마스크도 필요 없다고 외치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 모든 사태를 거대한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세상을 살다 보니 마음과 육신이 점차 피곤해지고 있습니다. 점차 분별력을 잃어가는 느낌도 받고 이런 상황 속에서 감사를 잃어버리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성서학자인 메튜 헨리는 ‘감사는 더하기와 같다고 했습니다. 내 입술에 감사가 넘칠 때 마음에 기쁨이 생기고 마음에 평화와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마이너스(-)와 같습니다. 이미 주어진 것도 빼앗기게 됩니다.

누군가는 우리가 잘 아는 하박국 3:17-18을  “그럼에도 불구하고”장이라고 표현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모든 비교 잣대가 자신의 기대치로 가름하다 보면 감사할 것이 감사가 되지 않고 오히려 원망이되기도 한답니다.

실례로 올림픽 6관왕이 유력하게 점쳐질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갖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의 갑작스러운 기권 사태로 미국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그친 후 미국 대표팀은 초상집이나 다름없었고 반면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영국은 약 100년 만에 따낸 단체전 메달이라며 거의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사는 이 지구촌에 각종 재앙으로 힘들지라도 기쁨과 감사의 잣대가 우리의 잣대가 내가 아닌 주님이 되어서 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에도 한마음으로 선교지를 위하여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주신  이풍삼 목사 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우리가 잘 아는 하박국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한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길 소원하며 이풍삼 목사님의 건강과 사역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안에서최한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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